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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살 때, 사용면적과 청정공기공급률 확인 (구매팁) 본문

꿀팁

공기청정기 살 때, 사용면적과 청정공기공급률 확인 (구매팁)

2018. 11. 5. 08:59

1.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면적'
사용할 공간에 맞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음
큰 평형 제품 1개를 사용하는 것보단 작은 평형 제품 2개를 사용하는 게 더 좋다는 말이 있음

중요한 점은 집안 면적에 알맞은 사용면적, 곧 제품의 적정 용량을 계산하는 방법이다. 현재 적정 용량에 대한 공인된 기준은 없고 업체들은 사용공간의 120~130%, 공기청정협회는 150%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기에 한국소비자원은 ‘사용공간의 130%’ 정도를 적정 용량으로 기준 삼고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계산해보면 66㎡(20평형) 면적 아파트의 경우 평균 거실면적은 19.4㎡대로, 사용면적이 약 6평 크기에 조금 못 미친다. 여기서 130% 큰 용량을 계산하면 곧 25.2㎡(약 7.5평) 용량의 공기청정기가 해당 거실을 책임질만한 적정 용량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총 집안면적이 아닌 공기청정기가 놓이는 사용공간이 기준인 점을 꼭 기억해야겠다.

위 계산 과정을 아주 단순하게 풀이한다면 집 전체 면적의 3분의 1 정도의 크기가 적정 용량이라고 보면 된다. 예컨대 99㎡(30평) 면적에는 33㎡ 수준의 공기청정기가 적정 용량이다. (정확한 계산식으로는 34.7㎡가 적정 용량으로 나온다)



2. 헤파필터와 청정 공기 공급률(CADR)

헤파필터 등급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님

H11 등급이라고 H13 등급보다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CA, CADR 은 시간당 필터링하는 공기의 양을 측정하는 기준입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 산술적으로 계산되진 않겠지만, 아래와 같이 생각해보세요.

1. CADR 이 100인 공기청정기라면 부피가(또는 면적이) 20인 방을 한 시간에 5번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 청정기의 필터 성능이 95% 라면 한 번 필터링 할 때마다 5% 의 미세먼지만 남을 것이고, 한 시간 후에는 0.05^5=0.0000003125 정도의 미세먼지만 남을 겁니다.
2. CADR 이 40인 공기청정기라면 부피가 20인 방을 한 시간에 2번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 이 청정기의 필터 성능이 99.75% 라면 한 번 필터링 할 때마다 0.25% 의 먼지만 남을 것이고, 한시간 후에는 0.0025^2=0.00000625 정도의 먼지가 남겠죠.

이처럼 필터가 더 고성능이더라도 송풍능력(CA/CADR)이 작으면 오히려 공기청정 성능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대체로 필터 등급이 높을 수록 필터가 촘촘하기 때문에 동일 송풍기라면 송풍성능이 더 떨어지게 되므로, 더 비싼 송풍기가 들어가야 비슷한 CA/CADR 성능이 나옵니다.

CADR이 330m³/h라면 1시간 동안 330m³를 정화할 수 있음


3. 소음과 유지비

성능이 좋을수록 소음과 전력소모가 큰 것은 당연(풍량이 세고, 필터도 촘촘하니)
소음은 개인차가 심하니 구매후 확인은 필수. 이때 교환이나 환불 조항에 유의
유지비는 필터의 종류와 개수에 따라 천차만별
구매하려는 공기청정기에 어떤 필터가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교체비용을 미리 산출해보는 것이 중요



TIP. 제품비교표 만들때 고려할 요소

사용면적
가격
소비전력
청정공기공급률
필터성능
필터가격
필터종류 (헤파필터, 탈취필터 등)
필터모양 (원통형이 평면형보다 좋다는 말이 있음)
음이온조절 (음이온 발생을 On/Off 할 수 있는지)
풍량조절 (소음)
표시부
기타 (타이머가 가능한지, 바퀴가 있는지)

공기청정기 빌려 쓸까, 사서 쓸까?...구매 vs. 렌탈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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