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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면 털이 난다는 화장품, 갈락토미세스 (탈모에도 효과?) 본문

리뷰

바르면 털이 난다는 화장품, 갈락토미세스 (탈모에도 효과?)

2018. 11. 6. 10:47

요즘 갈락토미세스가 들어간 화장품이 유명하다. 이유는 바른 부위에 털이 자란다는 후기들 덕분이다.


갈락토미세스는 천연 누룩에서 추출한 효모의 일종으로 피부탄력 회복과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이처럼 바르면 털이 난다는 소문이 퍼지자, 탈모로 고통받는 남성들과 헤어라인이 부실한 여성들이 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일단 왜 털이 자라는 건지 알아보기 위해 갈락토미세스를 검색해보니, 누룩에서 추출한 효모란 점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모 관련 제품들도 이 효모 추출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TV에서 광고하는 유명 탈모약인 '판시딜'도 약용 효모이며, 독일의 탈모 상품들이 유명한 것도 모두 효모와 관련이 있다. (맥주 효모 샴푸, 맥주 효모 알약 등)



결국 효모 성분으로 발모 효과가 있는 건 어느정도 사실이나, 다른 탈모약보다 뛰어나다고 말하긴 어려워 보인다. 애초에 뛰어났으면 제약 회사들이 가만 두지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헤어라인에 발라봤다는 사람들은 "별로 효과 없다", "나긴 하는데 드라마틱한 걸 기대할 수 없다"는 후기를 남겼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약 대신 발라보는 것도 좋으나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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