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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떠먹는 프렌치허니 크레이프' 실망스럽다 (비추) 본문

리뷰

투썸 '떠먹는 프렌치허니 크레이프' 실망스럽다 (비추)

2018. 11. 4. 17:02

기프트콘이 생겨서 투썸에 조각케익을 먹으러 갔다. 진열장에 여러 종류의 케이크가 있었는데 새로 나온 '떠먹는 프렌치허니크레이프'가 눈에 들어왔다. 드디어 투썸에서도 크레이프 케익을 파는구나.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바로 주문해보았다.


일단 케이크를 받자마자 사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크레이프가 고작 5장 짜리였기 때문이다. 이름만 크레이프 케익이지 크레이프 케익이라고 부를 수 없는 수준이었다.



먼저 포크로 단면을 잘라 먹어봤는데, 크레이프 아래 절반은 레몬크림 치즈무스와 케익 시트로 되어 있어 '신 맛'이 강하게 났다. 산뜻하기 보단 기분 나쁘게 신 맛이었다. 차라리 티라미수 시킬 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다음으로 크레이프 케익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 장씩 돌돌 말아먹기를 해봤는데, 크레이프가 부드럽지도 탄력있지도 않아서 전혀 말리지가 않았다. 뻣뻣해서 바로 찢어져버렸다. 식감 역시 종이 씹는 느낌이 났다.


투썸은 나름 케익를 기대하고 가는 곳 인데, 아무리 CJ의 외식산업이 요즘 어렵다고 이런 수준의 케익을 출시하는 건 좀 아닌듯 싶었다. 뭔가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한줄평 : 시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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